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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 차를 마실 때 보통 텀블러 대신 간편한 종이컵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종이컵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미세 플라스틱과 발암물질이 발생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종이컵은 사실 종이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종이에 물을 붓게 되면,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종이컵은 내부에 폴리에틸렌이라는 일종의 플라스틱으로 코팅 처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런 종이컵에 고온의 물을 붓게 되면 내부에 코팅되어있던 플라스틱이 벗겨지면서 미세 플라스틱이나, 환경호르몬뿐만 아니라, 발암물질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미국 국립 표준기술 연구팀의 실험 결과 종이컵에 22℃의 물을 부었을 때에는 2조 8천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100℃에는 리터당 5조 천억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용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발암물질은 우울증, 신경장애 및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을 유발하는 물질이 된다고도 합니다.
또한 종이컵은 실제로 배출된 양의 1% 정도만 재활용이 되며, 나머지는 모두 매립이나 소각된다고 합니다.
편리하지만 이렇게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것이라면 가급적 사용을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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